해상풍력 관련주 대장주 총정리
해상풍력, 국산화율 50% 넘으면 REC 더 받는다
해상풍력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들의 국산화 비중이 50%를 넘을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가중해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급인증서발급 및 거래시장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을 공고하고, 시행 중이다.
이번 규칙 개정의 핵심은 해상풍력 REC 가중치 계산 시 적용하는 내부망 연계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산정기준이 마련된 점이다.
개정 전에는 별도의 내부망 적용거리 산정기준이 없어 사업자들이 프로젝트 경제성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모호한 기준 탓에 사업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해상풍력 간 내부망 연계거리를 포함시킬지 말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했다.
여기에 풍력발전 핵심부품인 블레이드, 발전기, 변환기 등의 국산화율이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에서 대형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도 결국 외국 기업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개정안에는 크게 ▲부품 국산화 비율 50% 이상 시 내부망 직선거리의 50%까지 내부망 적용거리로 인정 ▲국가 R&D 결과물 적용 시 내부망 적용거리 10~50% 가산 등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서 내부망 직선거리란 풍력터빈 간 최단 직선거리를 뜻하며 내부망 적용거리는 연계거리 산정 시 추가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개정된 규칙에는 국산품 인정기준도 명시했다. 국내 부품이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해외 기자재 업체가 국내에 공장을 세워 생산을 하면 국산품으로 인정되는 반면 국내 기업이라 할지라도 생산을 해외에서 할 경우에는 국산품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부 R&D 결과물을 사용할 때 가산되는 내부망 적용거리는 R&D 예산 규모에 따라 차등을 뒀다. 적용거리 산정식은 발전단지총용량(㎿)분의 국가기술개발성과물인정량(㎿) × 내부망 직선거리 × (비중)인데, 정부 출연금이 100억원 이상 들어간 R&D에는 이 비중을 50% 인정하기로 했다. 50억~100억원 미만 R&D는 20%, 30억~50억원 미만 R&D는 10%로 산정했다.
다만 개정된 규칙은 R&D 품목분류 가운데 ▲부품 ▲장비 ▲시스템으로 구분되는 과제로 한정했으며 다수의 과제가 적용된 프로젝트일 경우 국비 투입이 가장 큰 건에 대해서만 적용받도록 했다. 여기에 발전단지당 국가 R&D 성과물 인정량은 에너지공단의 산정식에 따라 100㎿를 초과할 수 없게 했으며, 성과물당 누적인정량기준으로 총 250㎿로 한정했다.
예를 들어 규모 400㎿, 외부망 70㎞, 평균수심 20m인 해상풍력 사업에 이번에 개정된 규칙을 적용해보면 국산화율 50%가 넘고, 100억원이 넘는 국가 R&D를 수행한 기업은 최종 3.51의 가중치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화율이 50%를 넘었으나 국가 R&D를 수행하지 못하면 3.48, 국산화율 및 국가 R&D 모두 해당하지 않은 기업은 3.10의 가중치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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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21098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SK디앤디는 부동산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 부동산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영위 중이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2006년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오피스 파로스타워의 매각을 시작으로 수송동, 울산, 해운대 등의 비즈니스호텔과 창원, 수원 등의 버짓 호텔을 개발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단계를 진행하는 개발 운영사업 및 리스크가 적은 EPC 사업, M&A 등 외부 발전소 매입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SK디앤디는 COVID-19 여파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착공 지연에도 성수/저동/판교 등의 부동산 프로젝트 매출인식과 ESS 부문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크게 신장.
- 큰 폭의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크게 상승, 영업수지 개선으로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 흑자 전환.
-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함께 해상풍력 사업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연되었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착공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세진중공업(07558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선박 생활공간에 해당하는 대형부품인 데크하우스와 액화석유가스(LPG) 전용 운반선에 장착하는 탱크를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임.
-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통해 매출의 전량이 발생하는 바 현대중공업그룹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절대적임.
- 선박용기자재 제조업체인 일승,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체인 에코마린텍, 지아이테크, 베트남 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LPG선을 비롯한 전방 조선산업의 건조량 감소로 선실인 데크하우스와 LPG 탱크의 수주가 모두 부진하며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율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 그러나 법인세 증가에도 유형자산처분이익 등 기타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전방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세,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비중 확대와 동사의 LNG 연료탱커로의 제품 전환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씨에스베어링(29709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씨에스베어링은 해상풍력용 부품의 제조 및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경남 함안군 칠서면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씨에스베어링의 주력제품은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피치 베어링과 타워와 나셀을 연결 및 지지하는 요 베어링 등이며, 글로벌 풍력 터빈 업체인 GE로 납품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2019년 7월 베트남에 구름 베어링 제조업체를 종속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연간 4천 pcs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였음.
실적 및 분석
- 씨에스베어링은 국내 판매 부진과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 감소에도 북미 지역의 견조한 수주 지속과 남미 지역에서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소폭 증가.
- 씨에스베어링은 인건비, 수출비용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법인세 증가에도 금융수지 개선되며 순이익률도 다소 상승.
-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세계 풍력시장의 성장과 베트남 공장 증설 영향, 북미 및 유럽 국가들의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효성중공업(29804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효성중공업은 2016년 6월 1일 (주)효성(존속기업, 지주회사)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중공업 및 건설 사업을 목적으로 신규 설립되었음.
-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주택사업, SOC사업 등 건설사업도 참여하고 있음.
- 효성중공업은 국내 중전기기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LS일렉트릭과 더불어 시장을 과점 중에 있음.
실적 및 분석
- COVID-19 확산에 따른 중공업 부문의 해외수주 위축과 건설부문의 조기 공정 영향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축소.
- 효성중공업은 원가구조 개선에도 매출 감소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며, 손해배상금 및 외환환산손실 증가 등으로 순이익 적자 전환.
- COVID-19 관련 불확실성 지속에도 한국전력향 수주 회복세와 데이터센터, 수소사업, 그린 뉴딜 등 다양한 사업 확장 등으로 외형 회복 일부 가능할 듯.
삼강엠앤티(10009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삼강엠앤티는 1996년 11월 특수강 및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과 선체블록 및 조선기자재 제조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8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음.
- 삼강엠앤티는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해양구조용 파이프, 송유관용 파이프, 건축 토목용 파이프를 생산, 선박용 블록 및 해양플랜트를 제작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 현대중공업(주) 등 대형 조선업체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삼강엠앤티는 STS강관 및 선체 블록 수주 부진하였으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큰 폭 수주 증가, 방산용 특수선 수주 증가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 보이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삼강엠앤티는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기타 수지 및 금융수지도 개선되며 순이익도 흑자 전환.
- 글로벌 경기침체 및 조선산업의 부진이 예상되나, 전방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과 해상풍력 구조물 수주 증가, 방산용 특수선 수주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태웅(12456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태웅로직스는 1987년 설립되어 해상풍력, 플랜트산업, 조선업, 발전, 산업기계 등 수요산업에 소요되는 핵심 단조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자유형단조사업 영위업체이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태웅은 자유형 단조품은 조선 및 선박엔진용, 풍력 설비, 발전(원자력), 산업플랜트용, 산업기계용으로 구분할 수 있음.
- 부산화전산업단지 내에 약 4,500억 원을 투자한 제강공장을 2016년 11월 준공하였으며, 전기로를 기반으로 탄소강, 합금강, 스테인리스강과 잉곳, 라운드 블룸을 생산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실적 및 분석
- 태웅로직스는 발전설비 및 산업플랜트 부문 수주 부진하였으나, 주력 풍력설비의 수주 호조와 산업기계 및 선박엔진 부문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태웅은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동기대비 축소되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음.
-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해상풍력 설비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나, 조선산업의 부진과 국내 설비투자 둔화 등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듯.
두산중공업(03402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두산중공업은 발전, Water,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었으나 2016년 3월 두산엔진의 투자사업부문을 제외한 사업부문을 매각 완료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 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운반설비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건설중장비, 공작기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주), 두산건설(주), Doosan Power Systems S.A., Doosan HF Controls Corp. 등 국내외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두산건설의 실적 호조에도 COVID-19 확산에 따른 중공업 해외 자회사들과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축소.
- 두산중공업은 원가구조 저하와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며, 파생상품 관련 이익 감소 및 기타 의대 손상 각비 증가 등으로 순이익 적자전환.
- 두산중공업은 폴란드 올슈틴 지역 WtE EPC, 독일 딘스라켄 지역의 WtE EPC, 네팔의 수력발전소 등 대규모 해외수주 확보에 힘입어 매출 신장 및 수익성 개선 가능할 듯.
유니슨(01800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유니슨은 1984년 9월에 설립되어 해상풍력기, 해상풍력용타워 제품 등의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음.
- 유니슨은 750㎾ 및 2㎿ 해상풍력시스템과 해상풍력타워 등 해상풍력기 완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 설치하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운영, 유지보수사업도 영위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 국내 최초로 강원해상풍력단지(98㎿)와 영덕해상풍력단지(39.6㎿) 등을 최대 규모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유니슨은 풍력 관련 아시아향 수출 호조에도 국내 및 아메리카 지역의 수주 부진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수준에 정체하였음.
- 원가구조 개선 및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감소되며 영업손실 규모 전년동기대비 축소, 그러나 공동기업투자 처분이익 제거 등 기타 수지 저하로 순손실 규모는 확대.
- 정부의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풍력 관련 수주 확대, 해상풍력 부문의 양호한 수주잔고 확보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대한그린파워(06090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대한그린파워는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7년 2월에 설립되었으나, 2013년 7월 석유정제 설비 및 자산을 인수하며 현재는 에너지 정제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 중유 및 일반 중유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 중유는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 및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음.
- 2019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퍼시픽 씬 가스(주), PACIFIC BIO(DALIAN) TRADE CO., LTD, (주)하장 2 해상풍력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대한그린파워는 COVID-19 확산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바이오연료의 가격 우위 저하로 판매 감소 및 해상풍력 수요 위축된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급감.
- 매출액을 상회하는 원가 및 판관비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폭은 확대되었으며, 금융수지 저하 등으로 순손실폭 확대.
-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바이오연료 수요가 증가 및 여수 삼산 해상풍력 및 영광광백 태양광발전단지 수주 확보 등으로 매출 회복세 및 적자 개선 전망.
씨에스윈드(112610) :: 해상풍력 관련주
기업개요
-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설비의 제조업 및 관련 기술의 개발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본사를 두고 있음.
- 베트남, 중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대만 등지에 종속기업 형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음.
- 씨에스윈드는 해외 현지법인들을 통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풍력 선도 기업인 GE, Vestas, Siemens에 육/해상의 풍력 타워를 납품하며, 해상풍력 관련주임.
실적 및 분석
- 씨에스윈드는 주력 풍력타워 부문 수주 증가한 가운데 베어링 부문의 견조한 판매 지속에도 플랜트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소폭 증가에 그침.
- 씨에스윈드는 원가율 하락한 가운데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상승.
-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베트남과 대만에 해상풍력 타워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주 및 유럽 국가들의 경제활동 재개와 아시아 풍력시장의 성장 등으로 외형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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