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관련주 대장주 TOP 8 CJ대한통운 파업 장기화…“설 배송 어쩌나” 소비자 분통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택배노조는 단식 및 상경 투쟁까지 예고했다. 파업에 따른 고객 피해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에서 악세서리 소매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A씨는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오는 고객들의 항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A씨는 “하루면 배송되던 물건이 3, 4일이나 걸린다”며 “물건 배송이 늦어지면서 항의는 물론 주문 취소를 요구하는 고객 전화가 빗발친다”고 토로했다. 그는 “배송이라도 되면 다행”이라며 “물건이 택배 터미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