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주 관련주 9종목 새해 증시는 '신고가 랠리'로 시작했던 지난해와 다른 분위기에서 시작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스케줄이 가시화됐고 지난해 기업들의 최대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가 이런 우려들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봤다. 올해 국내 증시는 2차전지와 정보기술(IT), 콘텐츠 분야가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의 경기둔화 및 미국 중앙은행(Fed) 긴축은 올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당장 이익이나 경기 사이클이 반등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증시 본격 반등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긴축이 언제 정점을 찍고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