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화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소비·유통·여행 관련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도중에도 기술주, 특히 클라우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월가 조언이 나오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일상으로 복귀'에 나선 가운데 연말연시 최대 소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소비'가 주식 시장 화두로 떠올랐지만, 이와 별개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도 클라우드 업체들이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주식을 매수해둘 만하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세일즈포스가 대형 간판주로 통한다. 다만 해당 기업 외에도 스노플레이크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데이터도그, 디지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