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관련주 대장주 총정리 국제 곡물가격이 뛰면서 우리나라 밥상물가도 치솟고 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로 대표되는 밥상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7.6% 올랐다. 곡물가격 상승에 국내 작황 부진까지 겹치면서 상추(72%), 오이(99%), 달걀(32.7%) 등 신선식품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진 식품업계는 라면과 우유, 치킨, 참치캔 가격을 앞다퉈 인상하고 있다. 문제는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대란의 영향으로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밥상물가가 내년 상반기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곡물 가격은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데, 쌀을 제외한 곡물을 대부분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국제 가격 변동에 유독 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