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가 17일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17일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기존 SNS 서비스를 재개한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재출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는 2019년 10월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 이후 140여명의 개발인력과 총11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만개, 다이어리 2억개 등의 복원에 성공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싸이월드는 옛 감성을 살리면서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