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연내 승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심사과정 중 자료보완 요청으로 인해 심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노바백스 백신의 심사 과정 중 제출 자료에 미진한 부분이 발견돼 노바백스 측에 자료보완을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심사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가 자료의 제출 요청 기간이 임박한 상태로 아직 자료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로 제출된 자료의 품질이 좋다면 연내 승인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 국내 백신이 충분한 상황인 만큼 서둘러서 심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백스는 지난달 15일 국내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당시 식약처는 연내 허가를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