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는 올해 처음 감소하기 시작해 2070년 3,700만 명대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홍 부총리는 “2021년부터 총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2019년 전망 대비 총인구 감소 시점이 8년 앞당겨졌다”며 “생산연령인구의 경우 단기적으로 감소세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향후 5년간 177만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런 감소 폭은 2019년 추계(151만 명)보다 26만 명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홍 부총리는 “총인구 감소 시점이 당겨지고 합계출산율이 낮아진 것은 지난 2년간 우리 경제·사회를 뒤흔든 코로나 19로 인한 국제 순이동 감소, 혼인·출산 결정 지연 등 충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