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주가 모처럼 기지개를 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도 봉쇄 조치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3.59%) 오른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1.88%), 진에어(3.95%), 제주항공(2.13%), 대한항공(1.04%) 등도 올랐다. 여행주 중 참좋은여행(6.1%), 모두투어(3.9%), 노랑풍선(5.09%), 레드캡투어(2.78%), 하나투어(4.31%) 등도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리오프닝 관련주는 오미크론이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 정부가 전면 재봉쇄를 고려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