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상한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는 7일 이내에 스푸트니크V가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에 게신된 성명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가말레야 연구소는 7일 이내에 오미크론 균주를 중화시키는 스푸트니크 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능력에 대한 데이터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백신 개발자는 최근 발표된 스푸트니크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능에 관한 작은 연구에서, 저자들은 의미할 수 없는 혈청 샘플을 의도적으로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미크론 균주에 대한 스푸트니크의 효능에 대해서는 잘못된 혈청 샘플에 근거해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가말레야 센터는 앞으로 7일 안에 대표적인 혈청 샘플을 기반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단일..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신약 설계 기업 ‘갤럭스’에 50억원을 투자, 초거대 AI와 융합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스는 석차옥 서울대 교수가 만든 스타트업이다. 석 대표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가 단백질 구조 예측을 통해 신약 개발에 나서는 걸 보고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스를 창업했다. 현재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개발에만 평균 5년, 6억7000만달러(약 7900억원)가 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은 10%가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 등에 초거대 AI를 적용한다. 초거대 AI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AI로, 카카오는 물론 네이버·LG그룹·KT 등 국내 ..

최근 여러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다. NFT와 결합된 자사의 상품을 내놓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단 하나의 파일로 희소성을 인정받는 까닭에 예술 작품과 문화 콘텐츠 등이 주로 접목되고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 NFT가 2억5000만원에 팔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결정체’라고 불리기도 하는 NFT 사업에 이미 여러 국내 기업들이 손을 뻗고 있다. 올해는 하이브나 카카오엔터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뿐만 아니라 위메이드, 게임빌과 같은 게임 회사도 진출을 선언했다. 효성그룹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갤럭시아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