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임기 내 25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을 내걸며 부동산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는 공공주도의 ‘기본주택’을 내걸며 주택안정을 이끌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민간 주도의 ‘원가 주택’으로 서민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데일리가 선정한 부동산 정책검증단은 양측의 주택공급 정책 모두 막대한 재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의 대표적인 주택 공급정책은 공공 주도의 ‘기본주택’이다. 기본주택은 소득·자산·나이 등 입주자격을 두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무주택자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 후보는 기본주택을 통해 현재 5%에 미치지 못하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